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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음악이 뇌 와 신체부위에 미치는 영향 과 음악치료 효과 질환 !

by makinghealth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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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뇌파와 기타 신체 부위에 변화가 일어나는 매우 복잡한 신경생리학적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감정, 인지, 신체 반응을 동시에 자극하여 다양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이를 이해하려면 뇌파의 변화, 신경전달물질의 역할, 신체 반응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1. 뇌파 변화

음악을 들을 때 뇌의 주요 변화 중 하나는 뇌파(EEG)의 변화입니다. 뇌파는 뇌의 전기 활동을 나타내며 주파수에 따라 델타(δ), 세타(θ), 알파(α), 베타(β), 감마(γ) 파로 나뉩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이러한 뇌파의 특정 패턴이 나타납니다.


알파파(α): 알파파는 주로 긴장을 낮추어 이완할 때 8~12Hz 주파수 대역에서 활동합니다. 알파파는 음악을 들을 때 마음이 이완되거나 집중 상태에 있을 때 증가합니다. 특히 명상 음악을 듣거나 편안한 음악을 들을 때 알파파가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베타파 (β): 베타파는 주로 정신 활동과 관련된 주파수인 12~30Hz입니다. 높은 인지 부하나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때 효과적입니다. 클래식 음악과 복잡한 멜로디의 음악은 베타파를 증가시키고 정신적 각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감마파(γ): 감마파는 30Hz 이상의 주파수에서 학습, 기억 및 인지 통합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감마파는 음악이 정서적 경험을 유도하거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할 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뇌파는 음악의 종류, 사람의 감정 상태,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다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2. 신경전달물질의 역할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도 음악을 들으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전달물질은 신경세포 간 신호전달을 도와 특정 감정상태와 신체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신경계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도파민: 도파민은 쾌락과 보상 시스템과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도파민이 분비되어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 체험을 유도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면서 도파민이 활발하게 분비되면 사람은 종종 '오싹오싹'하거나 움직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음악이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하여 쾌락을 제공하는 과정입니다.

옥시토신: 사회적 결합과 관련된 옥시토신은 음악을 들을 때에도 분비될 수 있습니다. 이 신경전달물질은 특히 합창이나 음악을 함께 들을 때 사회의 결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로토닌: 세로토닌은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로 편안하고 행복한 음악을 들을 때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분을 고양시키고 불안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물리적 반응

음악은 뇌에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신체 여러 부위에 반응을 일으킵니다.

심박수와 혈압의 변화: 빠르고 강렬한 음악을 들으면 심박수와 혈압이 상승하는 반면, 느리고 편안한 음악은 심박수가 감소합니다. 음악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신체는 각성 상태에 들어가고,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면 신체는 이완됩니다.

호흡 패턴: 음악은 호흡 패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빠른 리듬이나 고음이 강조되는 음악을 들으면 호흡이 빨라질 수 있으며, 느리고 부드러운 음악은 깊고 느리게 호흡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호흡의 변화는 신체적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근육 톤의 변화: 음악은 근육 톤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부드러운 음악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반면, 강렬한 음악은 근육 긴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음악 치료는 이러한 원리를 사용하여 긴장된 근육 통증과 스트레스를 완화합니다.

4. 음악의 감정적인 영향

음악은 감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감정적인 반응은 뇌의 편도체에서 시작되며, 음악이 감정적인 자극을 주면 편도체는 활성화됩니다. 예를 들어, 슬픈 음악을 들으면 사람은 슬퍼지고 밝은 음악은 행복한 기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적인 변화는 신체적인 반응(예를 들면 눈물, 미소, 닭살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5. 음악과 신경 가소성

음악은 뇌 속의 신경 가소성을 촉진합니다. 신경 가소성이란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재편성하고 새로운 신경 접속을 형성하는 뇌의 능력입니다. 음악을 듣거나 연주하는 것은 정기적으로 뇌의 구조적 변화를 유발하며, 특히 청각, 운동, 감정처리 분야에서 활발한 신경연결을 촉진합니다. 음악이 기억력 향상, 창의력 증대, 인지기능 강화에 기여하는 이유입니다.

음악치료 효과 질환

1. 우울증

음악은 우울증 완화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우울증은 기분이 낮고 무기력하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정신 질환으로, 음악은 기분을 개선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메커니즘: 음악은 뇌의 보상 시스템과 관련된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여 즐거움을 가져다줍니다. 또한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균형을 맞춰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정 음악을 들으면 뇌의 긍정적인 감정을 담당하는 회로가 활성화되어 우울증을 줄이고 긍정적인 감정을 강화합니다.

치료 적용 방법: 음악 치료 세션에서 치료사는 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선택하여 정서적 표현을 촉진하고 음악적 요소를 통해 스스로를 재발견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즉흥, 노래, 듣기, 음악 치료 등의 방법이 사용됩니다.

효과: 연구에 따르면 음악 치료를 받은 우울증 환자들은 기분 개선, 자기표현 능력 향상, 사회적 상호 작용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2. 불안 장애

불안장애는 과도한 불안과 공포가 특징적인 상태로, 음악은 불안을 줄이고 긴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

메커니즘: 음악은 자율신경계에 작용하여 교감신경 활동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킵니다. 심박수와 혈압을 안정시키고 몸의 휴식을 유도합니다. 이때 느린 템포와 부드러운 음색의 음악이 특히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

치료 적용 방법: 릴랙스 음악(천천히 규칙적인 리듬과 저음)은 종종 불안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즉흥 연주나 리듬 악기 연주는 불안한 감정을 표현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효과: 연구에 따르면 음악 치료는 불안 수준을 낮추고 특히 수술 전 불안, 만성 불안 장애, 공황 장애에 긍정적인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음악이 제공하는 심리적 안정성은 불안한 상황에서 편안함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음악은 알츠하이머와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과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억 상실과 혼란을 특징으로 하는 치매에서 음악은 과거의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메커니즘: 음악은 뇌의 정서적, 기억 처리 영역인 **히포캄푸스**와 ** 편도선을 자극합니다. 특히 어렸을 때 들었던 음악은 장기 기억에 저장된 기억을 자극하고 과거의 특정 경험을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음악으로 자극받은 감정은 긍정적인 기분을 유도하고 불안을 완화합니다.

적용 방법: 치매 환자에게는 익숙한 음악을 듣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는 과거에 대한 기억을 자극하고 환자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환자는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고 간단한 춤을 추고 신체 활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효과: 연구에 따르면 음악 치료는 치매 환자의 ** 행동 문제(예: 공격성, 혼란)**를 줄이고 언어 능력과 사회적 상호 작용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운동 능력과 떨림, 경직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 음악은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기능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지도 모릅니다.

메커니즘: 음악은 리듬감을 통해 움직임을 유도하는데, 이는 파킨슨병 환자가 리듬에 맞춰 걸음걸이와 움직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음악의 리듬은 뇌의 운동 영역을 자극하여 환자의 균형 감각과 보행 능력을 향상합니다.

응용 방법: 리듬 기반 음악 요법이 주로 사용되며, 환자는 손과 발을 리듬에 맞춰 걷거나 움직이는 훈련을 받습니다. 또한 음악의 리듬은 환자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유도하고 운동 능력을 향상합니다.

효과: 음악 치료는 파킨슨병 환자의 균형과 보행 속도, 운동의 유연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음악 치료는 환자의 긍정적인 감정 반응을 유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합니다.

5. 심혈관 질환

음악은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고혈압과 같은 심장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요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메커니즘: 음악은 자율 신경계를 조절하여 심박수와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이를 통해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의 부담을 줄입니다.

치료 적용 방법: 주로 이완된 템포 또는 느린 템포의 음악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음악은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심혈관계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효과: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면 심혈관 환자의 혈압과 심박수가 안정되고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집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음악을 들으면 환자가 더 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ASD)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사회적인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고, 음악 치료는 그들의 사회적인 상호작용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메커니즘: 음악은 자폐증이 있는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의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리듬은 자폐증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감각 과부하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용방법: 음악 치료는 자폐증이 있는 사람에게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며 즉흥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장려합니다. 또, 음악을 통한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활동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효과: 음악 치료를 받은 자폐증 아이들은 언어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 자기표현 능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때 일어나는 뇌파 변화, 신경전달물질 분비, 그리고 신체적 반응은 매우 복합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과정입니다. 뇌는 음악을 감정적으로 해석하고 이에 따른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며, 이로 인해 심박수, 호흡, 근육 긴장 등 다양한 신체적 변화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신체 상태와 감정적 경험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음악이 인간에게 미치는 심리적, 신체적 효과는 매우 광범위합니다. 음악은 결국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치료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음악을 항상 곁에 두시고 행복한 생활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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